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또또 시작이다. 김연아 뛰어넘기ㅋ
고작 메달 1개 딴 선순데 왜 허구헌 날 비교대상으로 올려주시는지^^
그깟 김연아인데 왜 맨날 뛰어넘어야 하냐ㅋㅋ
예...말도 안 되죠죠죠~
봉 감독 수상에 김연아가 왜 후려쳐져야 하는지ㅋㅋㅋ
이런 반응이 차고 넘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이것만 가져왔긔^^
뭔 일만 있다하면 아니 뭔 일 없어도 시도 때도 없이 소환돼 vs 당하는 연느...
김연아 vs 박지성, 손흥민, 정현, 임요환, 페이커, 가상의 한국인 육상선수 등ㅋㅋㅋ
그깟 김연아라고 무시하면서 김연아를 뛰어넘어야 하는 이유가 당최 뭡니까???!!!
++
정작 본인들이 그렇게 칭송하는 봉 감독은 김연아를 이렇게 찬양하는데 말이죠ㅋ
- 2009년 영화 '마더' 제작발표회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 소감을 밝힐 때 '처음으로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연기를 펼쳤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충격적이고 부러웠다"
"13년간 스케이트를 타면서 그 자신감이 충분히 있을 만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영화를 찍으면서 내 자신을 납득할만 한 영화를 만들지 못했다"
"영화제나 시사회 때 감독이 만든 작품을 볼 때 후회가 된다. '이걸 더 찍을 걸, 이건 이렇게 찍을걸'라고 생각이 들어 괴롭다. 모든 장면에서 후회가 없는 영화를 만들 날이 올지 의문이다"
4년 뒤, 2013년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당시 김연아를 라이벌로 꼽은 봉준호
스포츠 선수가 경쟁자? 또 다른 인터뷰를 보면...
- 2013년 프랑스 Patinage magazine
김연아 선수는 '완벽'과 '걸작'이라는 개념을 구현했어요. 예술 가족에서 태어난 영화감독으로서 저는 아무도 이러한 수준을 쉽게 수행해낼 수 없다 생각했어요. 심지어 평생을 바쳐서라도. 재능, 노력, 헌신, 강한 의지. 김연아 선수의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예요. 그녀는 피겨스케이팅과 스포츠, 예술까지 장악했죠.
그리고 2019년 '마더' 이후 10년 만에 개봉된 한국 신작 '기생충'
Q. 기생충, 감독이 권할 만한 영화인가? (2019년 5월 '배철수의 음악캠프')
"지구상에서 가장 객관적이지 않은 입장일 거예요. 제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했으니. (기술적 디테일 점검하느라)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10년 전 말했던 목표가 기생충으로 이뤄진 건지ㅎㅎ
++
- 2019년 11월, 미국 레딧 인터뷰
Q. 봉준호가 최후의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인은?
히치콕과 김연아, 케빈 데 브라위너, 마틴 스콜세지, 그리고 지미 페이지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를 많이 먹을 것"
봉 감독과 연느의 만남을 기대해보며 화를 식힙니다 끄읏^^
'흥미돋는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희수 하사, 법적으로 여성 인정…"여군 복무 막을 근거 없다" (0) | 2020.02.11 |
---|---|
타자기로 글을 쓰는 작가들 (0) | 2020.02.11 |
블랙핑크 리사가 일본의 대표음악방송 출연 후 욕 먹은 이유 (0) | 2020.02.11 |
볼빨간사춘기가 작곡을 하게 된 이유 (0) | 2020.02.11 |
겁나 맛있어 보이는 야구장 컵라면 (0) | 202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