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은 사제들＞에서 본 한국인의 특성

미방은 검사제 포스터

<외국 엑소시즘>

엑소시스트들끼리 모여서 몇 차례 집 왔다 갔다 하면서

침착하게 연구하고 회의하고 악마랑 몇 판 뜨면서

성수도 뿌리고 기도문도 읊고

그 동안 악마는 하늘도 날아다니고 트월킹도 하면서 진기명기 뽐내고

암튼 아주 오랫동안 악마와 싸워서 어찌어찌 이김

<한국 엑소시즘> 

하룻밤 만에 노래부르고 성수도 뿌리고 향도 피우고 

외국인 사제들이 며칠에 걸쳐서 할 거 하루 내에 빨리빨리 해치워서 

몇 시간만에 뚝딱 해결한 다음에 돼지 껴안고 택시 까지 타고 한강까지 감

악마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안줌.

악마도 한국인의 빨리빨리에 대응하지 못해서 얼떨결에 당한게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