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는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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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맨 2019. 9. 20. 09:43


떡잎부터 남 달랐던 여진구 아역시절 캐스팅 비화 



여진구는 누구의 권유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TV에 나오고 싶다해서 연기하게 된 거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했을 때, 감독님이 연기학원 보내지 말고 현장에서 익히라고 해서

제대로 연기학원도 다닌적 없다고 함. (몇 번 가다 말았다고 함)

여진구 11살 때 

영화 <잘못된 만남>



이 영화가 여진구에겐 다섯 번째 작품 (분량 조금 있는걸론 3번째)

당시 영화감독은 아역 배우 오디션을 보던 중 

여진구가 오면 오디션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며 보던 오디션을 종료 시킨 일화가 있음.

짤은 영화에서 아빠가 맞는 거 보고 울부 짖는 건데 


촬영 당시 배 편에 문제가 생겨서 성인 배우들 못와서 허공보도 진구 혼자 찍은거.

나중에 여진구 감정에 맞추느라 성인 배우들이 3일간 고생했다고 함 

잘 자라서 15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훤 역을 맡은 여진구.

연우의 죽음으로 인해 윤보경과 국혼을 올리는 이훤.

__비라는 뜻을 가진 허연우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여진구.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장면은 사실,

분무기 뿌리는 제작진 앞에서 연기를 했던 것.

16~17살 넘어가는 시기에는 '화이'라는

10대 청소년 킬러 역할을 만남.

당시 영화 감독님이 20대 초반 배우, 모델, 아이돌 등 다 오디션을 봤는데

여진구 오디션 두 번 보고나서 당시 16살이던 여진구를 캐스팅함.


상업 영화 메인데 10대를 내세우는 건 파격적인 선택.





같이 출연한 김윤석도 저런 다크한 캐릭터를 진짜 10대 아역이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고 했음. 그러나 김윤석은 진구에게 푹 빠져 예비 사위로 삼겠다며 농담도 할 정도로 많이 예뻐함.

그리고 그 해 청룡영화제 남우신인상을 만장일치로 받음.

여진구 필모에 길이길이 남을 레전드 작품. 

심지어 멘탈도 건강함

'화이' 찍고 어린 나이에 괜찮다고 했다 함.

그리고 TMI하나 더 말하자면,

당시 영화가 청불이라서 여진구는 시사회날 

대기실에서 핫도그 먹으며 기다렸다고 함ㅋㅋㅋㅋ

그리고 성인이 된 진구(오빠)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1인 2역 연기를 보여줌

그리고 진구(오빠)는 대본도 깨끗하게 본다고 함.

대본에 뭘 쓰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요즘은 핸드폰으로 대본을 본다고 함. 

마지막으로 14살 때 여진구 인터뷰 내용 보고 가 ㅎㅎ

사람들이 제 연기를 보고

'여진구가 아니면 저 연기를 누가 했을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고 싶어요.

https://pann.nate.com/talk/34776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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